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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골퍼 - 전설이 된 골프 영웅들 (커버이미지)
더 골퍼 - 전설이 된 골프 영웅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노승 지음 
  • 출판사예문당 
  • 출판일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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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시대의 위대한 골프 영웅들을 만나다
프로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을 꿈꾸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US오픈, PGA 챔피언십, 디오픈). 이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거둔 선수들은 모두 위대한 골프 영웅으로 불리며 전 세계 모든 골프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그만큼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며 메이저 1승이라도 거두기 위해 프로골퍼들의 노력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메이저 대회에서 6승 이상을 거둔 골프 영웅들 중에서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그들의 삶과 프로골퍼로서의 훈련과정, 스승들의 가르침과 피나는 노력 그리고 메이저 우승을 향한 경기 장면과 고된 과정들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골프 영웅들은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전설이 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자료이자 기록이다.

[출판사 리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프 선수는 누구인가?

골프의 역사는 그 한 페이지를 수놓았던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한다. 저자의 전작 『더 멀리 더 가까이』에서는 이미 우리 곁을 떠난 위대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근대 골프 스윙의 기초를 개발하여 새로운 스윙을 선보이며 메이저 7승을 거둔 영국의 ‘해리 바든’, 1922년,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디오픈에서 우승한 ‘월터 하겐.’ 그는 프로골퍼라는 직업을 최초로 만들어냈으며, 프로골퍼의 클럽하우스 출입 금지 규정을 없앤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무 살의 나이에 혜성같이 나타나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동시에 석권한 천재 골퍼 ‘진 사라센’은 165센티미터의 단신에도 불구하고 핸디캡을 극복하고 최장타자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자기의 약점인 벙커 플레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샌드웨지를 발명해냈으며 메이저 대회 7승과 함께 역사상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달성했다.
‘보비 존스’는 골프 역사에 단 한 번뿐인 ‘캘린더 그랜드 슬램(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을 달성한 위대한 선수이다. 1912년에는 미국의 골프 삼총사인 ‘바이런 넬슨’, ‘샘 스니드’, ‘벤 호건’이 태어났다. 바이런 넬슨은 PGA 투어 11연승의 신화를 이루며 메이저 대회에서 5승을 했고, 샘 스니드는 PGA 최다승인 82승을 하며 메이저 7승을 하였다. 벤 호건은 최고 전성기에 자동차 사고를 당한 이후 컴백하여 1953년에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 오픈을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며 메이저 9승을 달성했고, 진 사라센에 이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아직 우리 곁에 남아있는 전설적인 선수들!
지금껏 살아있는 골프 선수들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아마도 ‘아놀드 파머’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킹(The King)’이라는 호칭을 부여받은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1929년에 태어난 아놀드 파머는 비록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총 7승을 거두었으며, 87세인 현재에도 수천만 달러의 광고 수입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텔레비전 스포츠 최초의 슈퍼스타이자 골프 스포츠 발전을 위해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추종자들인 ‘아니의 군대(Arnie`s Army)’는 골프 역사상 가장 충성도 높은 팬클럽으로 남아 있다.
메이저 대회에서 9승을 거두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세 번째 선수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영웅 ‘게리 플레이어’는 168센티미터의 왜소한 체격을 가졌지만 자기만의 독특한 스윙을 개발하여 힘의 열세를 극복한 위대한 선수이다. ‘흑기사(Black Knight)’라는 별명답게 유난히 검정색 셔츠와 바지를 즐겨 입었으며, 80세인 지금도 건강한 몸으로 시니어 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골프 역사상 최강으로 손꼽히는 그의 강한 정신력은 수많은 골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가난한 멕시코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리 트레비노’는 메이저 대회에서 6승을 달성했으며 히스패닉 계 최고의 골퍼로 칭송받고 있다. 5살부터 목화밭에서 일하기 시작한 그는 8살에 캐디를 시작해 골프장의 모든 잡일을 하며 혼자서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 전성기의 잭 니클라우스를 누르고 프로 데뷔 첫 우승을 US오픈으로 장식한 그는 아쉽게도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는 실패한다.
골프계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지금까지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뜻의 ‘빅 쓰리’로 불리는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아놀드 파머와 게리 플레이어 그리고 ‘잭 니클라우스’다.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18승을 거두며 메이저 최다 승자의 영예를 가지고 있으며 26살에 이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그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기에 주저함이 없게 만든다.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아무런 스캔들이나 사고가 없었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젊은 선수들의 우상으로 칭송받고 있다. 4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마스터스에서 우승하여 최고령 마스터스 우승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PGA 투어 통산 무려 73승을 달성했다.
‘톰 왓슨’은 70~80년대에 가장 잭 니클라우스를 괴롭힌 라이벌이다. 메이저 대회 통산 8승을 달성했지만 PGA 챔피언십을 우승하지 못해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는 실패했다. 디오픈에서만 5승을 거둔 그는 링크스 코스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골프 선수로서 약점이 없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1957년에는 영국의 ‘닉 팔도’와 스페인의 ‘세베 발레스테로스’가 태어나면서 유럽 골프의 부흥기를 선도했다. 닉 팔도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사이에 메이저 6승을 하여 해리 바든 다음으로 많은 메이저 대회의 우승을 거둔 유럽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유럽 골프가 미국의 독주에 대 반격을 가할 수 있게 만든 주인공은 세베 발레스테로스였다. 그는 메이저 5승을 올리고 라이더 컵 매치에서 유럽이 미국을 제압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신화적인 존재가 되었지만 뇌암으로 인해 2011년 54세에 세상을 떠났다.
‘타이거 우즈.’ 그는 현재뿐 아니라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도 인정받는 전설적인 골퍼이다. 메이저 대회에서 14승을 거두었으며, 잭 니클라우스보다 빠른 24세의 나이에 이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PGA 투어에서도 79승을 기록 중이다. 2000년 US오픈을 시작으로 4개 메이저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여 캘린더 그랜드 슬램에 버금가는 일명, ‘타이거 슬램’을 달성했으며 마스터스와 디오픈의 언더파 기준 최저타 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최저 평균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바든 트로피’를 무려 9개나 가지고 있다. 아쉽게도 현재는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그가 돌아오면 메이저 대회 최다승인 잭 니클라우스의 18승을 넘어설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새로운 골프 영웅을 기다리며
아시아 골프의 메이저 대회 도전의 역사를 돌아보면 아쉽게 준우승을 했던 경우가 세 번 있었다. 1971년 디오픈에서 2위를 했던 대만의 루량환, 1980년 US오픈에서 2위였던 일본의 이사오 아오끼, 1985년 US오픈에서 아깝게 2위를 했던 대만의 첸이었다. 그런 면에서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이 우승한 것은 아시아 인종 최초의 메이저 우승이자 골프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었다. 더욱이 타이거 우즈의 3라운드 선두 후 14번 연속 우승도 양용은 선수로 인해 멈추게 되었다. 양용은의 역전 우승은 골프 역사상 예상을 뒤엎은 위대한 역전 드라마 톱3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는데, 첫째는 1913년 US오픈에서 영국의 해리 바든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한 20세의 무명 아마추어 프란시스 위멧이었고, 둘째는 1955년 US오픈에서 벤 호건의 다섯 번째 우승을 저지하며 연장전 끝에 우승한 무명 골퍼 잭 플렉의 이야기 그리고 셋째가 바로 양용은이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스토리이다.

타이거 우즈 이후에 메이저 대회에서 4승 이상을 올린 선수는 ‘로리 맥길로이’가 유일하다. 골프계에서는 타이거 우즈의 뒤를 이을 새로운 슈퍼스타를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요원한 상태이다. 누가 과연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누가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이름을 남길 수 있을 것인가? 이를 지켜보는 골프팬들의 염원이 살아있는 한 새로운 영웅은 등장할 것이다. 그때까지 우리의 곁에 남아있는 영웅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되새기면서 그들이 가진 것을 배우고 그들의 뒤를 따라가 보자. 새로운 꿈을 위해.

저자소개

저자는 아들을 프로골프 선수로 키우려 했던 소위 ‘골프대디’였다. 아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미국의 유명한 코치를 찾아다니기도 하고 캐디도 했을 정도다. 미국 대학의 NCAA 1부 리그 골프팀 선수였던 아들이 프로의 길을 포기하자 이번엔 아버지인 저자가 미국으로 골프 유학의 길에 올라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전공하며 <PGA Class A 프로> 과정을 시작한다. Apprentice 과정 중 중단하고 골프 역사가의 길을 선택한 저자는 골프 역사와 룰 그리고 골프심리를 공부했으며, 영국 R&A가 주관하는 국제 레프리 교육을 마친 후 골프 룰의 최고 수준인 <Level 3> 시험을 통과하여 국제 심판이 되었다. 한국 골퍼들의 해외진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해외진출을 위한 올바른 길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더 멀리 더 가까이』가 있다.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삼성전자 근무
California University of Management and Science
스포츠 매니지먼트 석사
미국 PGA Class A 프로 Apprentice
JTBC 골프채널 해설위원
대한골프협회 경기위원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 아놀드 파머Arnold Palmer (1929~ )

2 게리 플레이어Gary Player (1935~ )

3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 (1940~ )

4 리 트레비노Lee Trevino (1939~ )

5 톰 왓슨Tom Watson (1949~ )

6 닉 팔도Nick Faldo (1957~ )

7 타이거 우즈Tiger Woods (1975~ )

에필로그 -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프선수는 누구인가?
참고문헌

한줄 서평